리포트 분석/채권

KB증권 | 폭우로 인한 채권 시장의 영향. 추경 < 물가

aeik 2022. 8. 18. 18:20

1. 리포트 제목 - KB Bond : 폭우로 인한 채권 시장의 영향. 추경 < 물가

KB증권 -> 투자정보 -> 리서치보고서 -> 한국투자 -> 채권/크레딧 -> 2022년 8월 12일, 채권 Analyst 임재균 CFA

https://www.kbsec.com/go.able?linkcd=s040203010000

 

KB증권 | 금융도 쇼핑이다!

애널리스트 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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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료 & 자료 내용 요약

표지 내용

115년 만의 폭우. 하지만 수도권에서 발생해 추경 불확실성은 크지 않을 것

2002년, 2003년, 2006년 자연재해로 추경을 단행한 경험이 있는 채권시장 입장에서 폭우는 반갑지 않은 소식

과거와 유사하게 생각한다면 최소 4.7조원에서 최대 12조원 규모

추경 불확실성은 크지 않을 것임

추경 편성 여부가 불투명하며 과거 보다 추경 규모가 작을 것이기 때문

이번 폭우 피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 되어있으며 대부분 차량 침수

손해보험 등 민간 부문에서 해결해야할 부분

농작물 피해도 크지 않음, 과거와 비교해 보아도 작음

추경이 언급 되더라도 최종 통과까지의 시간 역시 짧을 것

재연재해로 인한 추경안의 통과 시기, 통상 짧음

추경으로 인한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장 큰 시기, 추경의 최종 통과 전까지라는 점, 짧은 추경안 통과 시기와 함께 추경이 편성되더라도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는 기간은 짧을 것임을 시사

 

농작물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이미 높은 물가와 빠른 추석은 불안 요인

추경보다 주목해야하는 것 물가

7월 국내 CPI 6.3%로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임

물가가 한은 인플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상황

이미 재배 면적 감소로 7월 신선식품 가격지수 전년동월대비 13.0% 상승, 이번 폭우로 신선식품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

KB증권과 한은 등 대부분의 전망 기관들, 한국 물가 3분기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지만

-> 폭우, 추석 등으로 국내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 고점이 늦어질 가능성, 한은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 가능

시장은 최종 기준금리를 2.75~3.00%로 판단, 하지만 물가가 높아질 경우 최종 기준금리 3.00~3.25%로 높아질 가능성

 

 

본문

폭우로 인한 채권 시장의 영향. 추경 < 물가

 

자연재해, 추경을 단행한 경험이 있는 채권 시장, 반갑지 않은 소식

현재 경제 규모를 고려, 과거와 유사한 규모로 추경 편성할 경우 최소 4.7조원에서 최대 12조원 규모

=> 폭우는 추경 이슈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재료

 

이번 폭우 대부분 수도권, 대부분의 피해는 차량침수, 손해보험 등 민간부문에서 해결해야할 부분

=> 다만, 추경이 편성되더라도 채권 시장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

 

추경 최종 통과까지의 시간이 짧을 것임

자연재해로 인한 추경안의 통과 시기 짧음

추경으로 인한 채권 시장 불확실성이 가장 큰 시기, 추경의 최종 통과 전까지임

추경이 편성되더라도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는 기간을 짧을 것이라 전망

=> 추경 통과되기까지 시간은 짧을 것

 

주목해야할 부분은 물가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인 물가, 목표치 상회

농작물 피해가 주요 이슈

재배 면적 감소로 7월 신선식품 가격지수 전년동월비 13.0% 상승, 폭우로 인한 신선식품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

=> 폭우로 추경보다는 물가를 주목

 

추석 8월 9~12일로 비교적 빠름

농작물 피해가 확대될 경우, 농산물 가격에 더욱 자극

=> 과거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추석이 겹칠 경우 물가가 상승

 

KB증권, 한은 등 한국 물가 3분기 고점 형성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폭우, 추석 등으로 국내 물가가 크게 상승, 고점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시장 최종 기준금리 -> 2.75%~3.00% 판단

물가가 재차 높아질 경우 시장은 최종 기준금리 3.00~3.25%로 높아질 가능성

=> 물가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고 고점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한은의 추가 금리인상도 가능

 

7월 미국 CPI, 시장의 예상 보다 낮아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75bp인상 가능성 낮아짐

연말 기준금리, 기존 3.75%에서 3.50%로 하향 조정, 내년 금리인하를 반영중

 

KB증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연말 3.25~3.50%, 2023년 1분기 추가 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는 3.50~3.75%가 될 것으로 전망

물가 안정 없이는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어려움

 

완화적 성향,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 모두 7월 물가 확인 이후 내년에 추가 2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

-> 기준금리를 4% 혹은 그 이상 인상한다면, 한-미 기준금리차로 인해 한은 역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전망

=> 연준도 9월 75bp 인상 가능성은 감소했지만,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는 모습

 

 시장의 기대처럼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지만, 물가 안정까지는 금리인하는 없으며 2023년 금리인상 가능성 역시 존재

국고 3년의 추격 매수보다는 반락시 매도 권고 유지

국고 10년 등 장기물 매수를 통한 자본 차익 전략 유지

=> 3년 매도, 10년 매수 권고 유지

 

동향

미 국채 전주 대비 상승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52.8만명 증가, 시장 예상치(25만명)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기록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년동월대비 5.2% 상승

견조한 고용시장으로 9월 FOMC에서 75bp 인상 가능성 제기, 7월 CPI 예상치 하회, 9월 75bp 인상 가능성 낮아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말 기준금리, 3.75%에서 3.50%로 하락

2023년 금리 인하 전망도 다소 후퇴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높은 수준의 금리를 오랜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완화적 성향 에반스 시카고,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역시 2023년 추가 2차례의 금리인상 발언

 

국고 10년, 3년 전주대비 소폭 상승

국내 폭우로 피해가 발생, 일부 자연재해 등으로 추경 편성 등을 경계하는 모습

대부분 미국 채권시장에 연동되어 금리가 변동되는 모습을 보임

미 고용지표가 견조, 연준 위원 역시 2023년 금리인하에 선을 긋는 발언이 지속, 금리가 상승하였음

금리가 상승하며 보험사들의 국고 30년 초장기물 매수를 확대

지난주 역전이 해소됐던 30-10년 금리는 재차 역전

 

전체 기관의 만기별 일평균 순매수

주요 중앙은행 인사들 발언

=> 금리인하 기대감이 완화되면서 금리 반등

3. 새로 알게 된 용어 & 개념 정리

KB증권 Youtube 채널, 깨비증권 마블TV, [Daily] 2022년 8월 16일 KB모닝 LIVE, 06:31~

국고 1년 미만, 국고 10년 매수

국고 3년에 대해서 매도 의견을 유지

https://www.youtube.com/watch?v=X036lRcPLkY 

4. 궁금한점

1. 추경을 한다는 것이 채권시장에 좋은 소식은 아니라는 리포트 언급이 있는데 이를 추경 편성, 채권 발행, 채권 매도세 증가, 채권 가격하락, 자본 수익률 하락에 따른 손실, 이라는 흐름 때문에 채권 시장에 악재로 생각될 수 있는 건지...?

 

2. 본문 4페이지 1문단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75bp 인상 가능성...에서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을 통해 금리 예측을 하는 방법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선도금리와 연관이 있는건지.

 

3. KB증권, 리서치센터 모닝 LIVE를 보면 1년 미만 국고채는 매수의견 유지, 국고 3년은 매도 의견 유지, 그리고 국고 10년물에 대해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언급하였는데 1년물에 대해선 앞으로 내년 1,2분기 내 금리가 인하할 것을 반영하여 매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국고 3년 매도는 긴축 스탠스가 바뀌고 경기 둔화, 침체를 벗어난 후 인하된 금리 기조 다시 반등되고 경기가 회복되는 그림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국고 10년의 경우는 경기 사이클 주기를 판단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것인지... 어떤식으로 10년물에 대해선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지 궁금하다.

5. Q&A